넘 비쌈... 디델리 그립당
친절 + 양 많음 + 맛남 가끔 먹고 싶은데 쉬시는 날일 때 슬픔... 주변에 대체 가능한 찜닭집이 없슴다...
수지 살 때 자주 갔던 청담 칼국수 주말 아점으로 뜨끈하게 먹으면 얼마나 좋던지 칼국수는 물론 김치도 훌륭... 메뉴도 간단하게 칼국수, 수제비와 만두 정도만 있다. 밥도 가져다 먹을 수 있고 많은 양을 원하면 주문할 때 얘기하면 많이 주신다. (밥친구는 항상 "많은 양이요 ~" 하고 주문한다.) 개인적으로 다른 집보다 좋은 점은 국물이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한 간이라 좋다. 칼국수 집 중에 간을 정말 진하게 하시는 집도 있는데 별로 내 취향은 아니라 이런 적당한 간을 더 선호한다. 내 최애였던 김치말이 국수인데 이 계절 이후로는 먹을 수 없었다. 그 다음 여름에는 콩국수를 하셨던 것 같기도 하고 ㅜㅠ... 정말 면의 쫄깃함이 대박이였는데 사진으로 아쉬움을 달래본다..
또 먹었습니다. (지난 포스팅: 수지 테트리스찜닭 까만찜닭🍗 순살 점심으로 배달) 저녁이라 밥은 없고, 당면 추가만 요청드렸습니다. 메뉴는 하얀찜닭 뼈이고 양은 반마리입니다. 테트리스찜닭 (반마리 기준) 까만찜닭 (순살) 21,000원 까만찜닭 (뼈) 20,000원 빨간찜닭 (순살) 21,000원 빨간찜닭 (뼈) 20,000원 하얀찜닭 (순살) 24,000원 하얀찜닭 (뼈) 23,000원 용기 위에 붙은 문구는 매번 바뀌나봅니다. 반마리를 시켜도 양이 엄청나게 많더라구요. 용기 너비는 한마리랑 비슷한 것 같고 깊이가 다르네요. 찜닭에는 무조건 치즈를 더해야 하는 이유.jpg 다음부터는 치즈 없이는 안시킬 것 같습니다. 너무 좋아요...😂 뼈라 그런지 닭도 크고 떡이나 만두도 들어가 있습니다. 뼈는 순살에..
찜닭은 배달시켜 먹으면 여러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양이 많은 구성이라 다음 끼니에도 먹을 수 있고, 사리도 마음껏 추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테트리스찜닭은 처음 찜닭을 시켜본 곳인데 맛있고 무엇보다 친절하셔서 계속 시키게 되었습니다. 메뉴 이름은 색깔로 되어 있는데 매번 시켜먹는 까만찜닭은 간장이고, 빨간찜닭과 하얀찜닭은 각각 고추장, 치즈맛이 아닐까 싶습니다. 테트리스찜닭 (반마리 기준) 까만찜닭 (순살) 21,000원 까만찜닭 (뼈) 20,000원 빨간찜닭 (순살) 21,000원 빨간찜닭 (뼈) 20,000원 하얀찜닭 (순살) 24,000원 하얀찜닭 (뼈) 23,000원 위 가격은 반마리 기준이고 한마리는 +4,000원을 추가하면 됩니다. (다만, 반마리를 주문해본 적이 없어서 한마리랑 양 차이가..
이 날은 밥 종류를 먹고 싶었습니다. 전날에 튀긴 음식을 과하게 먹어서 튀기지 않은 음식을 찾았는데 많이 없더라구요. (돈까스 집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육첩 반상처럼 한상으로 파는 집을 발견하여 방문하였습니다. 2층 먹리단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이고기 (M 기준) 삼겹살반상 8,500원 제육반상 8,500원 숯불고기반상 9,500원 고추장 닭갈비반상 9,000원 쭈삼반상 9,500원 쭈꾸미반상 8,500원 저는 제육반상, 밥동생은 쭈삼반상을 주문했습니다. 구성은 제육볶음, 김치, 콩나물, 파채, 버섯, 소시지, 계란, 그리고 쌈채소입니다. 국은 된장국, 반찬은 쌈무입니다. 제육볶음 오랜만에 먹어보네요. 사이드 중에는 파채와 쌈무가 맘에 듭니다. 고기에 비계 부분도 꽤 있어서 부드럽습니다. 소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