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사과를 사려고 쇼핑몰을 뒤적거리다가 수박을 구매하고 나오게 되었다(?) 매번 마트에서 작게 쪼개진 수박만 사서 그런지 통으로 몇 키로를 사야할 지 감이 오지 않았는데... 파는 것 중에 9키로 짜리가 평이 좋길래 주문했고, 곧 후회했다. 너무 어마어마한 크기...! 박스에서 꺼냈는데 엄청난 무게 질질 끌고 도마까지 가져가서 한참을 썰었다. 5.5L 두통 채우고 추가 1L 한통을 채우고 나서야 끝이 났당.... 고생했지만 너무 맛있당.. 요즘 수박 달군..! 흑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