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살 때 자주 갔던 청담 칼국수
주말 아점으로 뜨끈하게 먹으면 얼마나 좋던지 칼국수는 물론 김치도 훌륭...
메뉴도 간단하게 칼국수, 수제비와 만두 정도만 있다.
밥도 가져다 먹을 수 있고 많은 양을 원하면 주문할 때 얘기하면 많이 주신다.
(밥친구는 항상 "많은 양이요 ~" 하고 주문한다.)
개인적으로 다른 집보다 좋은 점은 국물이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한 간이라 좋다.
칼국수 집 중에 간을 정말 진하게 하시는 집도 있는데 별로 내 취향은 아니라 이런 적당한 간을 더 선호한다.
내 최애였던 김치말이 국수인데 이 계절 이후로는 먹을 수 없었다.
그 다음 여름에는 콩국수를 하셨던 것 같기도 하고 ㅜㅠ...
정말 면의 쫄깃함이 대박이였는데 사진으로 아쉬움을 달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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