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정도 낙성대역 근처에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이 날은 그 때 자주 갔던 돈까스 집을 방문했습니다.
어마어마한 양과 저렴한 가격이 > 이 집이랑 비슷한 느낌인데 저는 이 집을 더 좋아합니다.
소스가 상대적으로 묽고 덜달기 때문입니다.
메뉴는 정말 많아서 돈까스 종류만 몇 개 기록해 봅니다.
왕돈까스 왕냉면
- 수제돈까스 6,000원
- 수제돈까스(곱) 7,500원
- 치즈돈까스 6,000원
- 고구마치즈돈까스 6,000원
- 치킨가스 6,000원
- 함박스테이크 6,000원
- 카레돈까스 6,500원
- 모듬까스(수제, 함박, 생선) 7,000원
- 수제돈까스 + 물냉면/비빔냉면 8,000원
- 제육볶음 6,000원
위의 접시는 수제돈까스(곱)이고, 아래는 치즈돈까스입니다.
수제돈까스는 더 얇고 바삭한 느낌이고 치즈돈까스는 안에 내용물이 더 들어가 있어 두툼합니다.
밥과 샐러드도 충분히 나옵니다.
지금도 가성비가 좋지만 처음 이 집을 방문했을 때는 정말 저렴했습니다.
차츰 오르더니 이제는 분식점 부류에서는 평범한 가격이 되었네요.
맛은 여전히 맛있습니다.
모든 메뉴의 양들이 많다보니 항상 배부르게 먹고 나옵니다.
(정보) 손님이 항상 많은 곳입니다. 식사시간에 오시면 줄을 서야할 수도 있습니다.
그 이후에 한번 더 방문해서 업데이트합니다.
저는 제육볶음, 밥친구는 또 돈까스 곱빼기를 주문하였습니다.
주문하고 얼마 안지나서 완성된 요리를 주셨습니다. (완전 패스트푸드..)
여전히 돈까스 곱빼기는 어마무시합니다. 돈까스 3덩이와 양배추 샐러드, 마카로니 샐러드, 김치 등이 나옵니다.
저는 여기 배추 김치를 좋아합니다. 익숙익숙
튀김옷을 보니 매우 바삭해 보입니다.
돈까스 곱빼기는 꽤 양이 크니 1인 1접시보다는 동행과 나누어 먹는 목적으로 주문하면 좋습니다.
드디어 제가 주문한 제육볶음이 나왔습니다.
돈까스 접시와 사뭇 다른 느낌의 접시에 고기 반 밥 반으로 구성되어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고기가 많습니다.
제육볶음을 시키면 돈까스와 달리 반찬도 추가로 주십니다.
반찬은 계란말이, 숙주나물, 오뎅볶음, 배추김치입니다.
제가 잘 몰라서 고기 부위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비게가 적당히 섞여 있어 부드럽고 촉촉했습니다.
소스도 적당해서 쉽게 말해 호불호가 없는 맛있는 제육볶음이었습니다.
이 날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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