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 먹으러 갔다가 모밀 먹고 돌아왔습니다.
르메이에르 빌딩 지하에 있는 음식점 중의 하나인데 여기는 올때마다 헤매는 것 같습니다...😔
11시 오픈이지만 11시 10분에 가면 줄을 서야 하는.. 유명한 맛집입니다.
줄 서면서 주변을 둘러봐도 이 집만 사람이 엄청 몰리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후니도니

  • 바삭 돈까스 7,500원
  • 치즈 돈까스 10,000원
  • 냉모밀 7,000원
  • 냉모밀 + 미니돈까스 9,000원
  • 비빔모밀 + 미니돈까스 9,000원
냉모밀 + 미니 돈까스

처음 가봐서 둘 다 맛보기 위해 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더워서 별생각 없이 시켰던 냉모밀이였지만 먹는 순간...!
제가 근래 먹었던 모밀 중에 가장 제 스타일이였습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다시피 양이 어마어마하고 무엇보다 간이 딱 맞았습니다.

돈까스는 여느 잘하는 돈까스집처럼 바삭하고 고기 맛이 좋았습니다.
저는 냉모밀이 훨씬 인상 깊더라구요.
간혹 생각나지만 줄 설 생각에 자주 가지는 못하는 슬픈 맛집입니다. 😔
다음에 가면 치즈까스를 도전해봐야겠습니다.